삼성전자, AI 가전에 ‘원 UI’ 탑재…기기간 SW 기능 통합 사용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25 10:12:22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부터 지난 2024년 이후 출시된 AI(인공지능) 가전을 대상으로 ‘원 위(One UI)’ 운영체제(OS)를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과 TV, 가전 등 다양한 기기 전반에 걸쳐 유용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 삼성전자 AI가전. [사진=삼성]
 
업데이트 이후에는 AI 가전의 갤러리, 빅스비, 삼성 TV 플러스 등 각종 앱 서비스에서도 모바일·TV와 동일한 UI를 지원해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제품 전반에 걸쳐 일관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원 UI’ 적용으로 기존 가전의 AI 기능이 업그레이드되고, 적용 대상 기기도 확대됐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예컨대,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의 경우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나우 프리브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냉장고에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도 다양해져,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톡톡 치는 방식으로도 빅스비를 부를 수 있다.
 
또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접근성 설정 등 사용자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ID’와 신선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 기능은 지난 2024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로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도 더 다양한 가전에 적용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간 위협 탐지와 보호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2024년형 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된다.
 
32형과 7형 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세탁건조기 등의 가전제품의 경우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녹스 대시보드’ 기능이 적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One UI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신규 AI기능과 강력한 보안 성능을 제품 사용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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