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전승 金 신화' 김경문 감독, 한국 야구 올림픽 2연패 이끈다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0-07-17 09:39:24

▲김경문 감독(사진: 연합뉴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야구를 9전 전승으로 이끌며 금메달을 따낸 김경문 감독이 도쿄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을 이끌고 올림픽 2연패 도전에 나서게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6일 2020년도 제13차 이사회에서 김 감독의 도쿄올림픽 감독 선임을 최종 승인했다.

협회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사령탑으로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공을 인정해 김 감독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지도자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뛰어난 전술과 믿음의 용병술을 앞세워 예선부터 결승까지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패도 없는 완벽한 우승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감독을 맡아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 감독은 1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담은 있지만, 코치들과 대화해서 좋은 선수를 잘 뽑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다시 한 번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과 관련, "1년 늦어져서 선수들의 올해 경기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은 좋다"며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반갑다. 경기를 보면서 대표팀에도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대표팀 구성에 대해 변화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어느 선수를 특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잘하는 선수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좋은 것"이라며 "스태프와 잘 상의해서 대표팀을 파격적으로 구성하겠다"고 언급, 도쿄올림픽 대ㅛ팀에 참신한 얼굴들을 발탁할 것임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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