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뮤즈에서 참상의 기록자로…케이트 윈슬렛 주연·제작 ‘리 밀러’ 9월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8-07 09:38:4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가 오는 9월 개봉한다.
‘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는 보그의 모델 혹은 세기의 뮤즈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남기고 간 진실을 취재하기 위해 역사 속으로 뛰어든 종군 기자 ‘리 밀러’의 시간을 담은 드라마다.
리 밀러는 1920년대 뉴욕 하이 패션계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만 레이, 피카소 등 세기의 아티스트들이 사랑한 뮤즈에서 전쟁의 참상을 목격한 기록자가 된 인물로, 과거 여성에게 기대되는 역할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대표된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의 끝을 상징하는 ‘히틀러 욕조 안의 리 밀러’ 등의 대표작을 남기며 20세기 가장 위대한 종군 기자 중 한 명으로 활약한 바 있다.
리 밀러의 생애를 스크린 위에 처음으로 구현한 영화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케이트 윈슬렛이 ‘리 밀러’를 직접 맡아 연기하고, 영화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이끈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노스맨’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인셉션’ 마리옹 꼬띠아르, [브루클린 나인-나인] 앤디 샘버그, ‘챌린저스’ 조쉬 오코너 등 배우진은 물론 ‘이터널 선샤인’ 촬영감독 출신 엘렌 쿠라스 연출, ‘작은 아씨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음악, ‘알라딘’ 젬마 잭슨 미술 등 제작진들이 모여 눈길을 끈 바 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역사의 한복판에 선 ‘리 밀러’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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