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새마을금고역사관, ‘시골 금융 사랑방’ 자리매김…누적 4.5만명 방문
김경란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28 09:33:48
[SWTV 김경란 기자] 경남 산청에 자리한 새마을금고역사관이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배움과 여가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11월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사회적 역할을 알리기 위해 개관된 역사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주제영상관, 강당, 무인카페,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시 관람과 교육·휴식을 한 공간에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4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 갔다.
상설전시는 새마을금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관 ‘반세기 시간의 축적’은 기증품과 영상을 통해 상부상조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시작된 마을금고의 태동을 소개하고, 제2전시관 ‘도약과 신성장’은 새마을금고법 제정 등 주요 변화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또 제3전시관 ‘앞으로 100년’에서는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협동조합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이곳에선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금융교실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 경제 개념과 저축의 중요성을 체험 활동으로 전달한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총 814명에 달한다.
새마을금고역사관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민과 고객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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