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시모바, '디펜딩 챔프' 안드레예바 꺾고 두바이 챔피언십 테니스 4강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20 09:31:05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WTA1000, 총상금 408만8천211달러)에 출전 중인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세계 랭킹 6위)가 '디펜딩 챔피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7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니시모바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2-6, 7-5, 7-6) 역전승을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니시모바는 경기 직후 “정말 힘든 승부였고, 우리 둘 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테니스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둘 다 정말 끝까지 싸웠고, 그래서 더 감정이 북받쳤다. (안드레예바는) 디펜딩 챔피언이었고 정말 잘했다. 저는 오늘 우리 둘 다 코트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에서는 결국 누군가는 져야 한다는 게 늘 힘들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니시모바와 페굴라는 지난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8강전(페굴라 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페굴라는 지난해 US오픈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투어에서 7연속 준결승 진출을 이루고 있다.
아니시모바와 페굴라의 상대 전적은 페굴라가 4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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