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박' FA 박정아, 도로공사 남는다...역대 여자부 최고 대우
문정원, 전새얀도 도로공사 잔류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0-04-14 09:30:12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됐던 대형 스타 '클러치 박' 박정아가 한국도로공사에 남기로 결정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에게 역대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뉴스1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최근 박정아를 만나 종전 연봉(3억5000만원)을 넘어서는 역대 여자부 최고 대우로 FA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박정아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에서 도로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정아는 이적 첫 해에 도로공사의 첫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에도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9-2020시즌에는 주장의 중책을 맡아 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난조 속에 최하위에 머무르는 가운데서도 개인적으로는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470득점을 올리며 팀의 주포로서 제몫을 해냈다.
한편,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함께 윙스파이커이자 서브 스페셜리스트인 문정원과 전새얀을 붙잡는데도 성공했다.
문정원은 리베로 임명옥과 함께 팀 리시브를 전담하며 이번 시즌 수비 2위(세트당 9.602개), 리시브 3위(성공률 42.75%), 디그 6위(세트당 4.113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세트당 0.381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 서브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2017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에서 도로공사로 이적해 온 전새얀도 올 시즌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제 몫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