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전 우승' 로티 워드, 세계 랭킹 38계단 수직 상승 '24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29 09:27:32

▲ 로티 워드(사진: A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 출신으로 프로 데뷔전이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세계 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워드는 28일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전주보다 38계단 오른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워드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천538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단독 2위 김효주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나이 21세(2004년생)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 재학중인 학생 선수인 워드는 이로써 2023년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한 로즈 장(미국) 이후 약 2년 만에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달 초 여자 프로골프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나 아마추어 신분 탓에 상금을 포기해야 했던 워드는 지난 16일 프로 전향을 선언했고, 프로 전향 선언 이후 약 열흘 만에 데뷔전 우승을 이뤄냈다.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51년 베벌리 핸슨, 2023년 로즈 장(이상 미국)에 이어 워드가 세 번째다.

스코티시 오픈 준우승자 김효주는 전주보다 2계단 오른 8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김효주보다 한 계단 높은 7위에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지키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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