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지역 행사 종횡무진 활약…‘광화문연가’→‘시카고’ 뮤지컬 배우 본업 모드 ON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10-06 09:26:35

▲ 에녹 [사진 제공 = EMK엔터테인먼트]

 
[SWTV 유병철 기자]가수 겸 배우 에녹이 지역 행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10월의 포문을 활기차게 열었다.
 
에녹은 지난 1일 오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부천시 53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사회자로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부천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지역 출신으로 지난해 부천시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된 에녹은 지난 7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자리를 빛낸 바 있다.
 
이날 부천시 생일을 축하하는 사회자로 나선 에녹은 친근감 넘치는 인사부터 내빈 소개, 기념식 프로그램 진행까지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여유 넘치는 에녹의 품격 있는 보이스는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더 부드럽게 풀어내며, 부천시 홍보대사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런가 하면 에녹은 지난 3일 정선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14회 정선 아리랑제’에서 파이널 무대를 장식했다.
 
톰 존스의 ‘Delilah’로 포문을 연 그는 “추우시죠? 제가 데워드릴게요”라는 살가운 멘트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자신이 처음으로 만든 트로트곡 ‘어쩌라고’부터 신곡 ‘녹아(NOGA)’까지 두 곡 모두 직접 만든 자작곡으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여기에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 김연자의 ‘아모르파티’까지 선보이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팝부터 트로트, 댄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에녹의 흥겨운 무대에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에녹은 “강원도는 올 때마다 행복하다. 여기에 있으면 더 건강해질 것 같다”라는 특별한 인연을 전한 뒤, “여러분에게 좋은 일, 기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덕담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뷴위기를 만들었다.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10월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에녹은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미스터리한 인연술사이자 기억 마스터인 월하 역으로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시카고’에 빌리 플린 역으로 캐스팅돼 연습에 매진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본업 모드에 돌입했다.
 
여기에 지난해 생애 첫 뷰티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에녹은 최근 건강 제품을 비롯해 패션·잡화 브랜드의 모델로 잇달아 선정되며 광고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녹은 오랜 시간 쌓아온 뮤지컬 배우로서의 신뢰감에 트로트 경연을 통해 얻은 대중성, 방송에서 보여준 편안한 소통 능력, 다양한 무대를 통해 다져온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까지 더하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가고 있다.
 
한편, 에녹이 출연 중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차기작인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SIGNATURE)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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