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강승호, 日 마에카와 토모히로 원작 ‘비밀통로’ 캐스팅…내년 2월 개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0-30 09:26:5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비밀통로’가 내년 2월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생과 사, 사이 작은 틈새에서 읽게 된 인연과 죽음, 반복된 생에 대한 복습을 다루는 연극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을 원작으로 해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일본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인 마에카와 토모히로는 일본 최고의 연극상인 요미우리연극대상에서 최우수연출가상, 최우수작품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그의 또 다른 작품인 ‘산책하는 침략자’, ‘태양’ 등은 국내에서 번역극으로 공연되기도 했다.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은 김선호, 양경원, 김성규가 맡고, 낯선 공간에서 질문을 퍼붓기 시작하는 남자 '서진' 역에는 이시형, 강승호, 오경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인 다역에 도전하며 오랫동안 반복된 삶과 죽음을 섬세하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창작진으로는 ‘젤리피쉬’, ‘온더비트’,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을 선보인 민새롬이 연출을 맡고, ‘산책하는 침략자’, ‘태양’ 등 마에카와 토모히로 작가의 작품을 다수 국내에 소개한 번역가 이홍이가 번역을 담당한다. 여기에 공연 제작사 콘텐츠합이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비밀통로’는 내년 2월 대학로 소재의 공연장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