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프린터 에이미 헌트, 유럽육상선수권 사상 첫 4관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8-18 09:22:06

▲ 결승선 통과하는 에이미 헌트(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영국의 여자 스프린터 에이미 헌트가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4관왕에 등극했다.  
 
헌트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알렉산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유럽육상선수권대회 혼성 400m 계주 결선에서 영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팀이 39초97의 유럽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독일(40초11)은 은메달, 스페인(40초42)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400m 경기는 남자 두 명, 여자 두 명이 함께 달리는 종목으로,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여자 100m, 여자 200m, 여자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헌트는 이로써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34년 시작한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단일 대회 4관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헌트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영국 육상 여자 국가대표 디나 애셔-스미스는 유럽육상선수권대회 개인 통산 11번째 메달을 획득해 이레나 셰빈스카(폴란드)가 갖고 있던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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