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 강훈, 코믹+멜로 오가며 존재감 각인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8-26 09:22:17

▲ 강훈 [사진 = tvN ‘최애의 사원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최애의 사원’ 강훈이 ‘로코 남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 남다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 극 중 강훈은 패션 플랫폼 아펠로의 대표 강하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줄곧 냉정함과 카리스마를 유지해 오던 하기는 남다름(김혜준 분)이라는 변수를 만나 한없이 흐트러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할 와인을 구매하는 다름을 목격한 그는 자신이 받은 와인이 같은 제품인 것을 알아차리고 AI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며 혼자만의 착각에 빠지기도.
 
평소 이성적인 모습과 달리 사랑 앞에서 혼자 설레고 뚝딱거리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지난 24, 25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다름에게 고백할 타이밍을 번번이 놓치던 하기가 갑작스레 다름과 이찬(차우민 분)의 열애설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황스러움도 잠시, 다름이 사생팬으로 낙인찍히는 상황이 발생하자 그는 차분하게 상황 수습에 나섰고 회사 앞 시위대에 둘러싸여 날계란을 맞던 다름을 온몸으로 감싸안아 지켜주었다. 이후 사직서를 낸 뒤 힘들어하고 있을 다름을 찾아가 보고 싶어서 왔다며 얼떨결에 진심을 내뱉기도.
 
그뿐만 아니라 다름의 퇴사를 요구하는 팬덤을 향해 단호하게 선을 긋고 끝까지 직원으로 함께하겠다며 다름의 편이 되어준 하기.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름이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고백하자 하기는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망설임 없이 입을 맞춰 설렘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강훈은 사랑 앞에서 어리숙한 모습부터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하기의 감정선까지 섬세히 완성해 몰입도를 높였다. 로맨스와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유연한 완급조절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 그가 남은 회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최애의 사원’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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