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블록체인 기반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 사업 추진
스테이블코인으로 부가세 환급 절차 간편화
이선영
syswtv901@gmail.com | 2025-11-13 09:17:28
[SWTV 이선영 기자] NH농협은행은 해외 방문 관광객이 물건을 구매한 뒤 돌려받는 부가가치세(VAT) 환급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복잡한 부가세 수기 환급절차를 블록체인 기술로 자동화하고 기관간 정산 및 환전 절차에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해 실시간 환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서류 작성과 공항 대기 절차를 줄이고 환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해 분실 위험을 해소하는 등 관광객 편의와 사업자의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는 파이어블럭스, 아발란체, 마스터카드, 월드페이 등 글로벌 기술·결제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아발란체가 제공하는 전용 규제준수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을 활용해 환급 절차를 자동화하고, 실제 고객정보나 자금 이동 없이 기술적 타당성과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최운재 부행장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환급 모델은 블록체인이 고객 편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국경간 결제·정산 효율화로 대한민국 관광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향후 금융당국의 제도화 방향에 맞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내외 결제 및 환급 서비스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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