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컬링,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첫 승…개최국 이탈리아 7-2 제압

13일 반 10시 5분 영국 상대로 라운드로빈 2연승 도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13 09:16:4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개최국 이탈리아를 상대로 라운드로빈 첫 승을 수확했다. (사진: 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개최국 이탈리아를 상대로 라운드로빈 첫 승을 수확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7-2로 제압했다.

전날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패한 대표팀은 이로써 대회 두 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5엔드까지 3-1로 앞서가다 6엔드에서 무려 4점을 따내는 대량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7엔드를 1실점으로 막은 뒤 역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이탈리아가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승리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10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영국과 라운드로빈 3차전에 나서 2연승에 도전한다. 
 
2023-2024시즌부터 여자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현재 세계랭킹 3위인 경기도청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팀 킴' 강릉시청에 이어 한국 컬링 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올림픽 컬링 여자부는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형식의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 색깔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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