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프로배구 포스트시즌 취소 가능성...페퍼저축은행에 달렸다?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2-03-10 09:16:39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 GS칼텍스에 이어 KGC인삼공사 선수단까지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하면서 이번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에 대해 포스트시즌 축소를 넘어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2∼20일 리그를 멈춘 V리그 여자부는 최근 현대건설, GS칼텍스 선수단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6일 정규리그 일정이 다시 중단됐고, 인삼공사에서도 추가 감염이 확인되자 정규리그 재개일을 이달 14일에서 16일로 연기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코로나19 매뉴얼에 4∼6라운드에 정규리그를 중단할 경우 중단 기간이 2주 미만이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잔여 경기 수를 유지하고, 2∼4주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 4주 이상 중단되면 리그를 조기에 종료한다고 방침을 정했다.
문제는 현 시점에서 한 팀이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엔트리를 채우지 못할 정도로 발생하게 된다면 포스트시즌이 취소될 위기를 맞게 된다는 사실이다.
선수 16명을 보유한 페퍼저축은행은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13명으로 줄었는데, 최근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최소 엔트리 인원인 12명으로 팀을 꾸렸다.
앞으로 페퍼저축은행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최소 엔트리를 채울 수 없게 되면
페퍼저축은행에서 확진자가 늘어나 이번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누적 중단 기간이 이틀 이상 늘어나면 포스트시즌은 취소된다.
페퍼저축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순식간에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리그가 재개되는 16일까지 각 구단들은 선수단 관리에 살얼음을 걷는 듯한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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