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뮤지컬 ‘팬레터’ 역대 출연진→뉴 캐스트 함께한 캐스팅 공개…12월 개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0-13 09:15:5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12월 개막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과 이상 등 당대 천재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의 일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모던 팩션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비밀에 싸인 천재 작가 히카루의 이야기를 담아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12월 개막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라이브)
 
2016년 초연된 작품은 국내에서 스테디셀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고, 2018년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대만에 진출해 오리지널 한국 배우들의 초청 공연을 선보였다. 또 2022년부터 매해 중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올리고 있고, 2024년에는 일본 라이선스 초연을 마친 바 있다.
 
이에 작품은 2024 일본 ‘제17회 오다시마 유시 번역희곡상’ 작품상·번역상 수상, 2025 ‘중국뮤지컬협회 연례시상식’ 베스트 라이선스 뮤지컬상 포함 7개 부문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 지난해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해외 진출 지원 사업 ‘2024 K-뮤지컬로드쇼 in 런던’에 선정되어 영국 현지 스태프와 배우들이 참여하는 영어 버전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영미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에는 다섯 시즌 동안 작품과 함께한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고,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더해진다. 
 
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에는 에녹,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이 함께하고 김해진을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역은 문성일, 윤소호, 김리현, 원태민이 맡는다. 여기에 김해진의 뮤즈이자 비밀스러운 천재 작가 ‘히카루’ 역은 소정화, 김히어라, 강혜인, 김이후가 연기한다.
 
문학 단체 ‘칠인회’의 멤버들 역시 눈길을 끈다. 순수문학을 추구하는 모더니스트 ‘이윤’ 역은 박정표, 정민, 이형훈, 김지철이 연기하고, 명일일보 학예부장 ‘이태준’ 역은 이한밀, 김승용, 김지욱이 연기한다. 
 
이윤의 절친한 벗이자 감성적인 시인 ‘김수남’ 역은 이승현, 손유동, 장민수, 김태인이 연기하고, 해진을 아끼는 엘리트 평론가 ‘김환태’ 역에는 김보현과 송상훈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팬레터’는 오는 12월5일~2026년 2월22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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