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홀 노보기'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3R 단독 2위…선두 노예림과 1타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2-09 09:15:46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사흘째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며 통산 네 번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천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까지 36홀 노보기 행진과 함께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나섰던 고진영은 이로써 54홀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중간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 단독 선두 노예림(미국)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로 내려섰다.
고진영은 지난주 열린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트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마지막 3라운드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이후 현재까지 83개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고진영의 연속 노보기 기록은 2019년에 기록한 114개 홀 연속 노보기 기록이다.
이 대회 최다 우승(3회) 기록 보유자인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 대회 역대 개인 최다 우승 기록을 4회 우승으로 늘리게 된다.
2017년 LPGA 투어 첫 승을 따낸 이후 2023년까지 해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고진영은 지난해에는 '무관(無冠)'으로 시즌을 마쳤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2019년, 2021년, 2023년 등 최근 홀수 해마다 정상에 올랐다. 그의 최근 우승도 2023년 5월 파운더스컵 우승이다.
노예림은 이날 하루에만 8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18언더파 195타로 고진영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서 데뷔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2001년생으로 아직 L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노예림은 2019년과 2020년 한 차례씩 준우승 을 차지한 것이 자신의 투어 최고 성적이다.
노예림과 고진영이 1타 차 1,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된 가운데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을 선수는 13언더파 200타를 기록중인 임진희와 메건 캉(미국). 선두권과는 4~5타 차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2언더파 201타로 해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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