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정원영-김준수, 4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비틀쥬스’ 캐스팅…12월 16일 개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9-24 09:14:3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비틀쥬스’가 4년 만의 귀환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뤘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비틀쥬스’가 4년 만의 귀환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CJ ENM)
 
개막과 동시에 브로드웨이에서 토니 어워즈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았고, 개막 2년 만인 2021년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여졌다. 
 
한국 초연 당시 공중 부양, 불꽃 연출, 거대한 퍼펫과 변화무쌍한 무대 세트 등 상상력을 무대 위에 구현해 호평받았고,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 주연상(남녀), 조연상(남녀), 여자 신인상, 앙상블상, 프로듀서상,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까지 총 10개 부문에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캐스팅 발표에 앞서 비틀쥬스의 음성을 담은 스포일러 ARS 콘텐츠가 공개되기도 한 이번 시즌은 초연의 주역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정체불명의 저승 가이드이자 100억 년 묵은 악동 유령 ‘비틀쥬스’ 역에는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가 캐스팅됐고, 비틀쥬스와 함께 극의 중심을 잡는 ‘리디아’ 역에는 홍나현과 장민제가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다. 이 중 김준수는 뮤지컬 데뷔 이래 처음으로 코믹 캐릭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은 뒤 정체불명의 악동 ‘비틀쥬스’를 만나 유령 수업을 받게 되는 겁 많고 소심한 신참 유령부부 ‘바바라’와 ‘아담’ 역에는 박혜미와 나하나, 이율과 정욱진이 호흡을 맞춘다.

낡은 집으로 크게 한탕을 노리는 부동산 사업가이자 리디아의 엄격한 아버지 ‘찰스’ 역에는 김용수, 김대령이 캐스팅됐다. 특히 김대령은 2019년 뮤지컬 ‘보디가드’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친다. 

흥 넘치고 매사에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는 리디아의 인생 멘토 ‘델리아’ 역에는 전수미와 윤공주가 캐스팅됐다.
 
창작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대본은 스캇 브라운과 앤서니 킹이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뮤지컬 ‘킹콩’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주목받은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디 퍼펙트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연출은 뮤지컬 ‘물랑루즈!’의 알렉스 팀버스, 무대는 ‘해밀턴’, ‘디어 에반 핸슨’의 데이비드 코린스, 마스크·퍼펫은 뮤지컬 ‘라이온 킹’의 마이클 커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비틀쥬스’는 오는 12월16일~2026년 3월2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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