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세희, 폭우에 페어웨이에서 공 분실…황당한 더블보기 '분통'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10 09:14:1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이세희(삼천리)가 황당한 더블보기로 2타를 잃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세희는 10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6,586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 잔여 경기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잘 보내놓고도 폭우에 물러진 땅에 박힌 공을 찾지 못하고 분실구 처리 후 다시 플레이를 펼친 끝에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18번 홀 티샷 후 이세희는 볼이 떨어진 곳 근처서 공을 찾아봤지만 땅 속에 박힌 공을 찾을 수 없었고, 제한시간 3분이 지나자 결국 티잉 구역으로 돌아와 두 번재 티샷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 티샷한 공 역시 페어웨이에 떨어졌고 이세희는 이 공을 풀 속에서 어렵사리 찾았다. 공을 찾은 곳 부근에서는 먼저 쳤던 원구도 찾았다.
분실구 처리를 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땅 속에 박힌 원구를 꺼내서 벌타 없이 세컨 샷을 칠 수 있었지만 이미 분실구 처리를 하고 벌타를 받은 상황이었으므로 이세희가 페어웨이에 칭 공은 세 번째 샷이 됐다.
전날일 9일부터 이날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를 쳐 공동 2위까지 순위가 올라가 있었던 이세희는 18번 홀에서 기록한 다소 억울한 더블보기로 인해 2타를 잃고 3라운드를 2언더파 70타의 스코어카드를 제출,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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