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팔아 자유를 산 두 소년…뮤지컬 ‘매드해터’ 초연 개막 앞둔 막바지 연습 현장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0-15 09:12:2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매드해터 : 미친 모자장수 이야기’가 개막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막바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매드해터 : 미친 모자장수 이야기’(이하 ‘매드해터’)는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캐릭터인 미친 모자장수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자를 찾고자 하는 두 소년의 여정을 통해 존재의 자유를 향한 작지만 용기 있는 저항을 그려낸다.
익숙한 동화 속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한 ‘매드해터’는 동화적인 상상력과 철학적인 질문이 조화를 이루며 현실과 환상이 맞닿는 지점을 그려낸다. 특히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한 ‘모자’는 억눌린 자아를 해방하는 장치이자 또 하나의 서사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는 작품 속 세계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배우들은 작품 속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캐릭터의 감정선과 움직임을 세밀하게 다듬고 있으며, 동화적 상상력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어우러진 작품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음악적 흐름에 맞춘 안무와 장면 전환을 정교하게 구축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연습을 이끄는 오루피나 연출은 “‘매드해터’는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기다림’의 이야기”라며, “작품 속에서 말하는 ‘용기, 상상, 자유’가 계속해서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매드해터 : 미친 모자장수 이야기’는 오는 22일 개막해 내년 1월18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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