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 날 공동 8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5-30 09:08:19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 날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첫 승을 향한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최혜진은 29일(현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앤드골프클럽의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버디 2개 ,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주수빈과 함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인 이스라엘의 라에티티아 벡(8언더파 63타)와 격차는 4타.
최혜진은 이날 페어웨이를 두 차례 놓쳤고, 그린 미스는 8차례나 범했지만 퍼팅 수가 25개에 불과했다.
이번 대회는 바로 다음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6월 4∼7일)이 열리기 때문에 톱 랭커들이 이동 거리를 줄이고 체력을 아끼기 위해 대거 불참했다.
한국 선수 중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효주(3위)를 포함해 1위 넬리 코르다(미국)부터 6위 해나 그린(호주)까지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세영(11위)과 유해란(12위)도 불참했다.
아직 LPGA투어 첫 우승을 수확하지 못한 최혜진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회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컷을 통과했고,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이날 최혜진과 함게 공동 8위에 오른 주수빈은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 지난 시즌 CME 포인트 102위에 그쳐 퀄리파잉 시리즈로 밀려났다가 공동 2위로 통과하며 이번 시즌에도 활약하는 선수다.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주수빈은 2023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LPGA투어 커리어 최고 성적을 거둔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하이' 경신을 넘어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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