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청계천 과학자들’, 영화 시나리오에서 웹소설 IP로 확장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6-22 09:07:38


[SWTV 이지한 기자] 배우 최성민의 첫 웹소설 ‘청계천 과학자들’은 영화 시나리오에서 출발했다. 영상화를 염두하고 완성한 이야기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를 통해 독자와 먼저 만나는 방식으로 방향을 바꿨다.
 

▲ 배우 최성민.
 
최성민은 이 작품을 영화 또는 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해 업계와 접점을 찾아왔다. 국내 영화·드라마 제작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선택한 경로가 웹소설 연재였다. 완성된 시나리오를 플랫폼 독자에 맞게 다시 구성하면서 ‘청계천 과학자들’은 장기 연재물로 재탄생했다.

작품은 1980년대 청계천 공구상가가 배경이다. 청계천 장인들이 로봇을 직접 제작해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선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로봇 액션의 규모감과 로맨틱코미디의 관계 서사를 결합해 한국적 공간에서 출발한 장르 콘텐츠를 지향한다.

최성민은 “한국에서도 웹소설을 토대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영화나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계천을 로봇 서사의 출발점으로 삼은 것은 그 시절 그곳에서는 못 만드는 것이 없었다는 전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웹소설은 최근 영상 콘텐츠의 원천 IP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청계천 과학자들’ 역시 독자 반응을 축적한 뒤 영상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배우와 연출 경험을 지닌 최성민이 시나리오, 웹소설, 영상 콘텐츠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려는 이유다.

한편 첫 웹소설이 100화를 넘긴 최성민은 현재 이 작품 외에 5편 이상의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웹소설과 영상 IP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