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프린세스, 힙한 에너지로 야구장 달궜다 "응원·함성 큰 힘"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10-06 09:06:56
[SWTV 김지연 기자] 하입프린세스가 대구 야구장을 뜨거운 에너지로 채우며 프로야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이 시구와 시타에 직접 참여한 데 이어 경기 종료 후에는 축하 공연까지 펼치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하입프린세스는 지난 4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초청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블루 샤우팅 시리즈’를 맞아 경기 전 이벤트와 스페셜 공연에 참여했다.
경기에 앞서 가장 먼저 야구팬들을 만난 멤버는 유주와 수진이었다. 유주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고 수진이 시타자로 타석에 서면서 두 사람이 경기 시작을 알렸다.
두 멤버는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시구, 시타를 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분들 다치지 말고 좋은 경기 펼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하며 양 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유주는 힘 있는 투구를 선보였고 수진도 타석에서 안정적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는 하입프린세스의 본격적인 시간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스페셜 공연을 위해 다시 관중 앞에 등장해 야구의 열기로 달아오른 분위기를 음악으로 이어갔다.
도이는 무대를 시작하기 전 신인으로서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공연하게 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직 신인이라 오늘 무대에 선다고 했을 때,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다같이 즐겨주시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단숨에 달라졌다. 하입프린세스는 강한 라이브와 힘 있는 퍼포먼스를 동시에 펼치며 자신들만의 힙합 에너지를 발산했다. 넓은 야구장에서도 멤버들의 자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정해진 안무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중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공연의 현장감을 높였다.
야구팬들 역시 큰 함성으로 멤버들에게 힘을 보탰다. 경기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은 관중과 하입프린세스의 공연을 기다린 팬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또 하나의 축제 같은 풍경이 만들어졌다.
특히 시구와 시타에 이어 공연까지 이어진 구성 덕분에 하입프린세스의 서로 다른 매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전에는 밝고 친근한 모습으로 관중들과 인사를 나눴다면, 무대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앞세워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어 현장을 가득 채운 응원에 대해 “보내주신 응원과 함성이 큰 힘이 됐다. 뜨거운 함성과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저희도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보여줄 활동에 대한 약속도 덧붙였다. 하입프린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는 하입프린세스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입프린세스는 최근 팬들과 만나는 접점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 첫 미니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덤과 가까이 호흡했고, 지난달에는 신곡 ‘AWA(아와)’를 발표해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프로야구 경기장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해 시구, 시타와 스페셜 공연을 모두 소화했다. 음악 무대를 넘어 다양한 현장에서 대중과 만나고 있는 하입프린세스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하입프린세스는 지난달 9일 정오 새 싱글 ‘아와’를 발표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무대로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챌린지와 퍼포먼스 콘텐츠로 신곡의 색깔을 단계적으로 보여준 하입프린세스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해 팬들과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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