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윔블던 복식 이어 단식도 와일드카드 출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6-22 09:04:11

▲ 사진: 윔블던 공식 소셜미디어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4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와일드카드를 받아 윔블던 무대에 오르게 됐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주관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은 22일(한국시간) 윌리엄스에게 여자 단식 와일드카드를 준다고 발표했다.
 
윔블던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이거 연습 아닙니다"(This is not a drill)라고 올리며 윌리엄스의 단식 출전을 알렸다. 
 
세레나 윌리엄스가 코트 복귀를 선언한 이후 단식 경기를 치르는 것은 윔블던이 처음이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에서 수확한 통산 23승 가운데 7승이 윔블던에서 거둔 우승이다. 
 

▲ 세레나 윌리엄스(사진: 윔블던 공식 홈페이지)
 
앞서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여자 복식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세레나 윌리엄스는 이로써 올해 윔블던에서 단·복식 경기에 모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는 앞서 이달 초 영국 런던의 퀸즈클럽에서 열린 HSBC 챔피언십에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와 복식조를 이루어 프로 무대에 복귀, 첫 경기에서 이긴 뒤 음보코가 부상을 입으면서 2회전을 기권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17일 카롤리나 무호바(체코)와 복식조를 구성,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WTA 투어 베를린오픈(총상금 120만6천446달러)에 출전했지만 복식 1회전에서 줄리아나 올모스(멕시코)-에린 루틀리프(뉴질랜드) 조에 0-2(4-6 4-6)로 졌다.

이후 세레나 윌리엄스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복식조로 윔블던에 나설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받았으나 단식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잉글랜드클럽은 세레나 윌리엄스의 결정을 기다리며 여자 단식 와일드카드 8장 중 마지막 한 자리를 비워뒀다.

그리고 결국 세레나 윌리엄스는 단식 출전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윌리엄스의 마지막 단식 경기는 2022년 US오픈 3라운드다. 그해 윔블던에서는 1라운드에서 당시 115위 하모니 탄(프랑스)에게 패했다. 
 
윌리엄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랭킹이 없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27일 진행되는 대진 추첨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나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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