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AI 그림 분석 기술’ 특허 취득…‘교육·산업·국방’ 분야 AX 확장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9-30 09:04:22
[SWTV 이지한 기자] AX 전문기업 베스트텍은 지난 3일 ‘인공지능 기반 유저의 그림을 분석한 심리분석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개인 맞춤형 교육과 훈련 기술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베스트텍은 개인 특성 분석·평가 기술과 XR(확장현실) 기반 실습·훈련 기술을 단계적으로 결합해 교육뿐 아니라 산업과 국방 분야에서도 개인별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가 직접 그린 그림처럼 일정한 형식으로 규격화하기 어려운 비정형 시각 데이터를 AI를 통해 분석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특허는 AI 자동평가 기반 창의예술융합 교육 서비스 ‘PI Class(파이클래스)’와 연계될 예정이다. PI Class는 학습자가 교육 활동을 수행하면서 제작한 그림과 글 등의 다양한 산출물을 AI를 통해 분석하고 자사가 설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뒤 분석 결과를 학습자와 교사, 양육자에게 피드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베스트텍이 개발한 AI 기반 다중지능 분석 시스템 ‘AI-MIT’은 학교 교육 현장뿐 아니라 군부대 장병과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개인별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베스트텍은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강점과 특성을 이해하는 분석 서비스를 학생의 학습과 진로탐색에만 국한하지 않고 성인의 자기이해와 직무교육, 조직 내 인재육성 등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I Class 역시 서비스 대상과 교육 목적에 따라 적용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스트텍의 중장기적 기술 방향은 AI-MIT의 개인 특성 분석 기술, PI Class의 활동 산출물 분석·평가 기술, EduSpace(에듀스페이스)의 웹 기반 3D·XR 실습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다.
우선 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분석한 뒤 이에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고, 실습 및 훈련 과정에서 생성되는 행동 데이터와 산출물을 다시 분석해 향후 학습 과정과 피드백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베스트텍은 산업과 국방 분야로 기술을 확대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현장 적용 경험도 갖추고 있다. 선박 엔진과 자동차 정비를 비롯해 로봇·항공 부품, 산업 작업훈련 등에 활용되는 3D·XR 콘텐츠를 개발해 왔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며 관련 기술 경험을 축적했다. 또 국방 분야에서도 군용 장비의 구조와 분해·조립, 정비 절차 등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XR 훈련 시뮬레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또 사업 영역에서도 프로젝트별로 개발한 콘텐츠와 기능을 일회성 결과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기술 자산으로 축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AI-MIT과 PI Class의 분석·평가 기술에 EduSpace의 3D·XR 실습·훈련 기술을 연계해 하나의 체계로 구축하고, 교육 분야에서 축적해 온 AX 역량을 산업과 국방 현장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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