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ANNE’ 10주년 공연, 11월 개막…오리지널→뉴캐스트 함께한 24인 캐스팅 공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9-29 09:04:4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앤ANNE’의 10주년 공연이 오는 11월 개막하는 가운데, 캐스팅을 공개했다.
‘앤ANNE’은 극단 걸판의 창단 20주년 기념 두 번째 기획 공연이다. 2015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사업을 통한 초연 이후, 2017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작으로 선정되며 대학로 무대에 처음 선보여진 작품은 매년 연말연시 관객과 만나며 사랑받고 있다.
작품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초록 지붕 집의 앤’을 원작으로 걸판여고 연극반이 정기공연으로 ‘빨간 머리 앤’을 무대에 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극 중 연극 연습 과정을 통해 원작의 줄거리가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앤'의 성장 시점에 따라 세 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각각의 ‘앤’을 통해 서로 다른 '앤'의 개성을 볼 수 있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 ‘앤ANNE’에는 총 24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밝고 명랑한 어린 시절의 앤을 보여줄 ‘앤1’ 역에는 송영미, 최태이, 정단비, 김규리가 분하고, 앤의 학창시절을 담은 ‘앤2’ 역에는 송나영, 정아인, 박초록이 함께한다.
성장한 앤의 모습을 보여줄 ‘앤3’에는 임찬민, 이하인이 무대에 오르고, 송영미, 정아인이 ‘앤3’ 역을 병행할 예정이다.
앤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는 ‘매슈’ 역에는 지난 10년간 매슈 역을 맡았던 차준호가 변함없이 참여하고, 지난 2019년 길버트로 참여했던 정문길이 이번에는 매슈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릴라’ 역에는 극단 걸판의 대표이자 ‘앤ANNE’의 작·연출을 도맡은 최현미가 출연한다. 그와 함께 신이나, 김정은이 같은 역에 이름을 올렸다.
6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김민강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후 독보적으로 성장 중인 정세윤, 그리고 뮤지컬 ‘일테노레’와 ‘시라노’ 등 대극장 무대를 거치며 실력을 쌓아온 서광현이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작품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찰리’ 역에는 이윤성, 홍준기, 김문학이 분해 무대에 오른다.
연출, 음악, 무대, 의상 전반에 걸쳐 높은 완성도로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며 10년의 여정을 이어온 뮤지컬 ‘앤ANNE’. '빨간 머리 앤'이라는 순수한 소재를 통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한편 ‘앤ANNE’ 10주년 공연은 오는 11월15일~2026년 2월15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