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이언희 감독·남궁선 감독,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심사위원 합류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1-04 09:03:24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가 ‘본선 경쟁부문’ 및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9인을 발표했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실험 정신을 확장시켜 온 영화인들로 구성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가 ‘본선 경쟁부문’ 및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9인을 발표했다. (사진=서울독립영화
 
본선 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에는 남동철 프로그래머, 이언희 감독, 전여빈이 참여한다.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씨네21’ 창간 멤버이자 편집장을 거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필름마켓 실장, 한국영화 프로그래머,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고, 이언희 감독은 ‘…ing’으로 데뷔한 이후 ‘미씽: 사라진 여자’, ‘탐정: 리턴즈’, ‘대도시의 사랑법’,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의 연출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여빈은 ‘죄많은 소녀’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고, 이후 ‘거미집’, ‘검은 수녀들’로 청룡영화상과 황금촬영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본선 단편경쟁 부문에는 김미영 감독, 박경근 시각예술가 겸 감독, 유진목 시인 겸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김미영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약 10년간 임권택 감독의 연출부로 참여했다. 이후 ‘일어서는 인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절해고도’ 등을 연출하며 주목받았다. 이 중 ‘절해고도’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초청작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과 들꽃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박경근 시각예술가 겸 감독은 무의식과 기술, 집단과 개인의 관계를 탐구하며 영상·조각·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한다. ‘철의 꿈’, ‘군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등 주요 작품이 베를린·부산국제영화제와 뉴욕현대미술관 등에서 소개되었고, 베를린국제영화제 넷팩상, 부산국제영화제 매세나상, 리움 아트스펙트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인이자 감독인 유진목은 문학 활동과 동시에, 과거 다수의 영화에 참여했다. 2016년 시집 ‘연애의 책’으로 등단 후 다수의 시집, 산문집, 소설 ‘디스옥타비아’ 등을 썼다. 1인 영상 프로덕션 ‘목년사’를 운영하며 단편영화와 포에트리 필름을 연출하고 있으며, 최근 ‘접몽’으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신진 감독들의 새롭고 참신한 작품 세계에 주목하는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는 남궁선 감독,박송열 감독, 변승민 영화 제작자가 함께한다.

남궁선 감독은 ‘최악의 친구들’로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첫 장편인 ‘십개월의 미래’로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주목받았다. ‘힘을 낼 시간’까지 선보이며 사회적 시선과 따뜻한 감성을 결합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그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로 공개 2주차에 글로벌 비영어 영화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송열 감독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로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 등을 수상하고, ‘키케가 홈런을 칠거야’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며 호평 받았다. 
 
영화 제작자 변승민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로, ‘D.P.’, ‘지옥’, ‘몸값’, ‘소울메이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발레리나’ 등 다수의 화제작을 제작했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과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작품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이 기획하고 캐논코리아가 후원하는 ‘CGK촬영상’, 지역 독립영화 창작자에게 주목하는 ‘로컬시네마상’, 배급지원금을 시상하는 ‘넥스트링크상’ 등을 비롯해 총 18개 부문 21개의 상, 1억 2천 7백만 원 규모의(현물 포함) 시상이 올해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기록한 서울독립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프로그램과 상을 신설하며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응원과 힘을 더하고자 한다.

한편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11월27일~12월5일, 9일간 CGV압구정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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