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AI 기반 ‘느린 학습자 행동 발견·피드백 시스템’ 특허 등록
언어·기억력·지각·집중·처리속도 등 행동 특성 분석…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기반 강화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8-21 09:01:37
[SWTV 이지한 기자] AI·XR 융합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은 ‘인공지능 기반 느린 학습자 행동을 발견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등록 기술의 핵심은 보호자가 일상에서 관찰한 학습자의 행동을 자연어 형태로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문장을 세부 행동 단위로 분리하고, 이를 언어·기억력·지각·집중·처리속도 등 5개 행동 영역과 비교해 관련 특성을 분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학습자의 집중력 저하, 반복 학습 내용에 대한 기억의 어려움, 또래보다 느린 학습 속도 등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시스템이 각각의 행동을 추출하고 관련 영역을 분석한다. 입력된 정보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추가 질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분석된 행동 특성은 인공지능 기반 증강 검색 기술인 RAG와 연계된다. 시스템이 내·외부 자료 가운데 관련 문서를 탐색하고 핵심 정보를 선별한 뒤, 이를 자연어 처리 모델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후 생성형 AI가 주요 관찰 영역과 권장사항, 학습 가이드 등을 포함한 리포트 형태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번 기술에는 다중지능 검사 결과를 AI로 분석해 학습자별 프로파일을 생성하고, 동종집단의 프로파일과 비교하는 구조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단순히 특정 행동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의 강점과 보완 영역을 함께 파악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습 지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베스트텍은 이번 특허 기술을 자사의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플랫폼 ‘AI-MIT’와 연계해 학습자 분석 및 맞춤형 피드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 학교와 교육기관, 상담 현장 등에서 느린 학습자의 행동을 조기에 관찰하고 보호자와 교육자가 적절한 학습 지원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이번 특허는 학습자의 행동 특성을 AI가 분석할 수 있는 정보로 구조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학습 지원 가이드로 연결하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습자마다 서로 다른 강점과 어려움을 세밀하게 파악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텍은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플랫폼 ‘AI-MIT’와 웹 기반 XR 3D 교육 플랫폼 ‘에듀스페이스(EduSpace)’를 중심으로 학습자 분석과 콘텐츠 추천, 실감형 실습, 평가가 연결되는 AI·XR 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느린 학습자 지원을 비롯한 개인화 교육 분야의 기술 및 지식재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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