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축구 이어 국내 두 번째 '스포츠클럽디비전 리그 종목' 선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0-02-12 09:00:38
당구가 축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스포츠클럽디비전 리그' 도입이 확정됐다.
당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역 스포츠클럽 리그를 활성화하여 종목 참여 인구 확산 및 경기력이 우수한 인적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진행된 2020년 스포츠클럽디비전 공모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스포츠클럽디비전’은 상위 팀은 상부 리그로 승격하고, 하위 팀은 하부 리그로 강등되는 보편적인 리그 운영 방식인 '승강제 운영 방식'으로서 2017년 생활축구와 엘리트축구의 연계발전을 위해 축구 종목이 처음으로 선정되어 도입했다.
축구는 프로 K1 리그에서 기초 지역별 생활축구 리그인 K7 리그까지 총 7개부로 운영 체계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 1단계(2020년) : ▲시군구 D5 리그 도입 ▲신규 디비전 시스템 도입 ▲리그 전문 디렉터제도 도입
- 2단계(2021년) : ▲시도 D4 리그 도입 ▲ 상위 디비전 구축을 위한 D1,D2 시범 분리 운영
- 3단계(2022년) : ▲광역 D3 리그 도입 ▲ 생활체육(D4,D5), 아마추어(D3) 분리 도입 및 상위 디비전(D1,D2) 구분 운영
- 4단계(2023년) : ▲D5~D1 통합 디비전 전면 도입
스포츠클럽디비전에 당구 종목이 선정된 것은 당구가 디비전 리그 구성에 적합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메이저 종목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대한당구협회 측의 설명이다.
당구협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하는 리그가 출범됨으로써 지역 기반 당구 문화를 만들고, 전국의 모든 당구 동호인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다양한 참여자 양산 및 스포츠 리그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고 스포츠클럽디비전 리그 종목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축구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스포츠클럽디비전 종목으로 선정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당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인정받는 다면 가능하리라고 봤다”라며, “이번 스포츠클럽디비전 종목 선정으로 당구가 100년이 튼튼한 스포츠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지역연맹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디비전 리그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에는 D5 리그인 시군구 단위의 리그가 먼저 구성 될 예정이며 4월~11월 총 8개월 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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