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섭, 16년 만에 돌아온 연극 ‘일호터널’ 무대 오른다…터널 노동자 곽씨 역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09 09:00:1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근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지닌 현실 직장인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장인섭이 이번에는 연극 무대에 오른다. 
 
장인섭은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신촌 극장 PLOT에서 상연되는 연극 ‘일호터널’에 곽씨 역으로 출연한다.

 
1992년 여름,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터널 공사장으로 향한 청년 일호와 그곳에서 각자의 삶을 견디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일호터널’은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06학번들이 함께 만든 창작 연극으로, 16년 만에 새롭게 각색돼 다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장인섭이 맡은 곽씨는 무너진 삶과 흩어진 가족을 되찾기 위해 막장의 어둠 속을 묵묵히 버텨내는 인물이다. 장인섭은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곽씨가 지닌 삶의 무게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장인섭은 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선 굵은 존재감을 보여왔다. 작품마다 인물의 결을 디테일하게 쌓아 올리는 배우로 주목 받아온 만큼, 이번 ‘일호터널’에서도 무대 위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친 노동의 현장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안에서 서로를 버티게 하는 사람들의 온기와 연대를 담아낸 작품인 ‘일호터널’에서 장인섭은 곽씨라는 인물을 통해 삶의 벼랑 끝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는 인간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소속사 SCENA ENT 측은 “장인섭 배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무대 위에서 또 다른 깊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