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화장품 부문 1위 ‘헤라’…빅데이터 1024만건 분석 결과 발표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7-30 08:59:56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 1위에 헤라가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 여기에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6월1~30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1024만541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헤라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닥터자르트(2위), 클리오(3위), 설화수(4위), 메디힐(5위), 에스트라(6위), 이니스프리(7위), 에뛰드(8위), 어뮤즈(9위), 티르티르(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뷰티시장을 주도하는 K-화장품의 브랜드 가치는 국내외 SNS 뷰티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입소문에 따라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감각적인 브랜딩을 앞세운 헤라가 설화수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하며 프리미엄 뷰티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고, 에스티로더 그룹의 닥터자르트도 2위를 수성하며 더마코스메틱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기능성 중심 소비 확산이 톱10 재편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뛰드와 티르티르가 새롭게 이름을 올린 반면 라네즈와 마녀공장의 순위권 이탈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설화수와 이니스프리가 하락한 가운데 어뮤즈와 클리오가 약진하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뚜렷하게 방증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미국 아마존 뷰티 랭킹을 휩쓸며 K-뷰티의 새 역사를 쓴 티르티르와 확고한 비건 뷰티 철학으로 무장한 어뮤즈가 전 세계 MZ세대의 폭발적 지지를 받으며 차트 내 존재감을 입증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내외 브랜드에 대한 IMC 컨설팅을 진행 중으로,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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