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아웃도어 브랜드 톱10 발표…파타고니아 7위·컬럼비아 8위 진입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6-29 08:59:08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아웃도어 브랜드 부문 1위에 노스페이스가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K-브랜드지수는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되는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아웃도어 브랜드 부문은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5월1~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3980만801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노스페이스가 영예의 1위에 등극했고, 디스커버리(2위), K2(3위), 아크테릭스(4위), 블랙야크(5위), 살로몬(6위), 파타고니아(7위), 컬럼비아(8위), 스노우피크(9위), 아이더(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시장은 등산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일상복과 여행, 캠핑, 러닝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특히 고프코어 트렌드 확산과 기능성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브랜드 정체성과 디자인, 기술력이 소비자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스페이스의 1위 등극은 오랜 브랜드 신뢰와 제품 경쟁력, 폭넓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한 시장 지배력이 반영된 결과다”며 “디스커버리와 K2가 상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아크테릭스가 4위에 오르며 프리미엄 아웃도어에 대한 수요 확대를 입증했고, 살로몬과 파타고니아, 스노우피크 등 개성이 뚜렷한 브랜드들이 함께 순위에 진입한 것은 소비자 취향이 기능성과 패션성, 친환경 가치까지 폭넓게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소비자와 공유해 나가는 파타고니아와 정통 아웃도어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트레일 러닝 및 해양 레저 라인업까지 영역을 확장 중인 컬럼비아의 실무 행보가 이번 순위 진입을 뒷받침했다는 것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아웃도어 브랜드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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