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로 풀어내는 ‘짐노페디’ 에릭 사티의 삶…산울림 편지콘서트, 12월 무대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1-07 08:58:32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산울림 편지콘서트 ‘에릭 사티와 벨 에포크의 예술가들’이 오는 12월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산울림의 겨울 대표 레퍼토리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불멸의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을 클래식 라이브 연주와 드라마를 통해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산울림 편지콘서트 ‘에릭 사티와 벨 에포크의 예술가들’이 오는 12월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극단 산울림)
 
2013년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로 시작해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쇼팽 등 음악가들의 내면과 작품 세계를 연주와 퍼포먼스, ‘편지’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올해 편지콘서트는 현대 음악의 선구자 에릭 사티의 삶과 음악적 정수를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에릭 사티는 ‘짐노페디(Gymnopédies)’, ‘그노시엔느(Gnossiennes)’, ‘‘벡사시옹(Vexations)’ 등 독창적인 작품을 남긴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벨 에포크(Belle Époque)’라 불리는 예술의 황금기에 주로 활동하며 20세기 음악사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올해는 그의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산울림 편지콘서트를 통해 그의 음악 세계를 함께 돌아보고 예술적 유산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연은 에릭 사티의 이야기와 함께 대중들에게 광고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짐노페디 1번’, ‘배 모양의 세 개의 소품 1번’, ‘그노시엔느 1번’ 등 에릭사티와 드뷔시의 곡 등 9곡이 연주된다.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의 연기가 산울림 소극장 특유의 따스하고 아늑한 감성을 전한다. 
 
출연진도 공개됐다. ‘에릭 사티’ 역은 ‘이방인’, ‘거미여인의 키스’ 등에 출연한 전박찬이 맡고, ‘진행자’ 역은 ‘보이즈 인 더 밴드’, 산울림 편지콘서트 ‘슈베르트, 겨울여행’ 등에 출연한 차예준이 맡는다.
 
음악감독이자 연주자로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수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윤연준과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 후, 국제 무대에서 활약고 있는 피아니스트 황건영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한편 산울림 편지콘서트 ‘에릭 사티와 벨 에포크의 예술가들’은 오는 12월18일~2026년 1월11일,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되며 이달 14일 NOL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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