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간판 ‘페이커’ 이상혁, T1과 4년 더 동행…‘깜짝’ 계약 연장 발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7-28 08:58:3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이 2029년까지 T1과 함께한다.

T1은 2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상혁과의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해 2029년까지 함께한다고 밝혔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이 2029년까지 T1과 함께한다. (사진=T1)
T1은 이날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농심 레드포스와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홈그라운드 경기를 마친 현장에서 이 소식을 처음 알렸다.

예고도 없이 송출된 영상에는 그의 데뷔와 현재를 교차로 비추고,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뜻하는 반지를 손가락마다 끼고 있는 컷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카운트되는 연출로 현장에 모여있는 약 1만 3천 명의 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공개된 재계약 기념 영상 속 장면과 이어지듯 왕좌에 앉은 채 무대에 등장한 이상혁은 “이번에 T1과 함께하게 됐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LCK, 그리고 롤드컵(월드 챔피언십)까지 잘 해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페이커는 2013년 T1의 전신인 SKT T1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 올해까지 12년간 단 한 차례도 팀을 옮기지 않은 ‘원클럽맨’이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 위상의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총 5차례(2013, 2015, 2016, 2023, 2024) 들어 올렸으며,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앞서 2022년 말에도 T1과 2025년 말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그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17년간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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