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구국단 핵심 요원 김인권, 첫 등장부터 관심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10-13 08:57:21

▲ 김인권 [사진 = tvN ‘100일의 거짓말’ 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100일의 거짓말’ 김인권이 첫 등장부터 관심을 모았다.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지난 10, 11일 방송된 1, 2회에서 김인권은 항일단체 구국단의 요원 한철룡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철룡은 주위의 시선을 피해 한성한의원에 숨겨진 구국단의 비밀 아지트로 향하며 첫 등장했다. 그는 유소란(김현주 분)에게 거사에 필요한 권총과 어렵게 구한 쌀을 전달해 작전 준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철룡은 귀중한 자금을 쓰게 한 것이 미안한 소란에게 “괘않소. 그냥 이 귀한 쌀이 사토 놈 입에 드간다고 생각하이까 독에 푸욱 담갔다 주고 싶네요”라며 구수한 말투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또한 거사 당일 탈출 방법을 제안하고 다른 방안까지 모색하는 등 구국단 일원으로서의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철룡의 과거가 밝혀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2년 전 종로경찰서장 암살 미수 사건으로 체포돼 수감 생활을 하고 최근 경성에서 목격돼 일본 경찰의 추적 대상에 올랐다. 특히 철룡의 행적이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에게까지 보고되며 ‘한철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김인권은 노련한 연기로 한철룡의 소탈하면서도 진중한 면모를 담아냈다. 첫 등장부터 거사에 힘을 보탠 데 이어 구국단의 핵심 요원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앞으로 김인권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은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8.3%, 최고 9.4%, 전국 가구 평균 7.6%, 최고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김인권을 비롯해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tvN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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