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빅뱅 제치고 ‘K-브랜드지수’ K-POP 그룹 부문 9위 등극...세대 교체 신호탄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6-08 08:57:10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K-POP 그룹 부문 1위에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K-브랜드지수는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되는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K-POP 그룹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를 대상으로 지난 5월1~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48억68만2306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위 방탄소년단에 이어 아이브(2위), 라이즈(3위), 에스파(4위), 블랙핑크(5위), 아일릿(6위), 트와이스(7위), 스트레이 키즈(8위), 코르티스(9위), 빅뱅(10위)이 톱10의 영예를 차지했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K-POP 산업은 음원과 음반 중심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팬덤과 콘텐츠, 공연, 플랫폼 비즈니스가 결합된 종합 문화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최근에는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과뿐 아니라 세계관과 팬 커뮤니티, 디지털 플랫폼 영향력까지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K-POP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대중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1위 선정은 글로벌 팬덤 규모와 문화적 영향력, 상징성이 여전히 독보적인 수준임을 보여주고, 아이브와 라이즈, 에스파 등 차세대 그룹들이 최상위권에 포진한 점은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K-POP 산업의 성장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며 “여기에 블랙핑크와 트와이스, 빅뱅 등 대표 그룹들까지 꾸준히 존재감을 유지하면서 K-POP 시장은 레전드 그룹과 신흥 강자가 함께 공존하는 다층적 생태계로 진화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새롭게 명단에 진입한 코르티스가 트렌디한 퍼포먼스와 신선한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반면 특유의 대중성으로 시장을 선도했던 빅뱅이 10위권에 머무른 것은 뚜렷한 세대교체를 의미한다는 것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K-POP 그룹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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