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아가 그린 퀴어의 첫사랑…전 세계 34개 영화제 초청 ‘여름의 카메라’ 6월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5-22 08:57:06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김시아가 그리는 퀴어 성장담 영화 ‘여름의 카메라’가 오는 6월24일 개봉한다.
‘여름의 카메라’는 첫사랑의 설렘과 아빠의 비밀이 천천히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영화로, 솔직하고 따뜻한 퀴어 세계관 속에서 10대 소녀의 첫사랑을 그려낸다.
이번 영화는 성스러운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농심신라면상(감독상), 제51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웨이브 메이커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의 34개 영화제 초청과 수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성스러운 감독은 “캐릭터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LGBTQIA+ 사람들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세상, 비록 작은 영화 속 공간일지라도, 그런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라는 기획의도를 전했다.
첫사랑을 카메라에 담는 소녀 ‘여름’ 역은 김시아가 맡았다. 영화 ‘미쓰백’부터 ‘우리집’, ‘길복순’,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전작들과의 전혀 다른 연기 변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곽민규가 ‘마루’ 역을 맡아 친구 같은 어른의 얼굴로 극의 온기를 완성했고, 신예 유가은이 ‘여름’의 첫사랑 ‘연우’ 역으로 분해 매력과 청량함을 선사한다.
공개된 ‘여름의 카메라’ 티저 포스터에는 필름 카메라를 들고 있는 ‘여름’의 모습이 담겼다. 아빠의 카메라를 통해 무언가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여름’의 순간들이 담겼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