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잭니클라우스GC 매각 추진…역대 최고가 경신 여부 관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24 08:56:10

▲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사진: K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포스코그룹이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GC)'을 매물로 내놨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업계 소식을 인용, 포스코그룹이 최근 잭니클라우스GC 매각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잭니클라우스GC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포스코그룹의 부동산 관리 계열사인 포스코와이드가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 골프 거장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코스와 최상급 클럽하우스 시설을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룹 내 활용도가 낮다는 판단 아래 핵심 사업 집중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매각을 결정, 매각 주관사로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하고 주요 인수 후보군에 투자 설명서(IM)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잭니클라우스GC의 매각 대금이 4년 전 세운 홀당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3천억원대에 잭니클라우스GC를 인수했다. 회원권 보증금 채무 약 2천350억원을 승계하고 현금 약 700억원을 투입하는 방식이었다. 매입 당시 18홀 기준 한 홀당 160억원을 넘어 국내 골프장 거래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바 있다. 
 
우선매수권 행사로 제한적 입찰 구조였던 2022년과 달리 이번에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포스코 측은 "매각 후 창출되는 현금은 그룹의 미래 성장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