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부터 박지훈까지...‘K-브랜드지수’ 빅데이터 9억2310만건 분석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10-19 08:54:07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부문 1위에 지드래곤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으로,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해 산출되고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선정한다.
특히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남긴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 반영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1일~9월15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9억2310만7073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드래곤이 1위에 등극했고, 이어 뷔(2위), 손흥민(3위), 임영웅(4위), 제니(5위), 유재석(6위), 이정후(7위), 변우석(8위), 장원영(9위), 박지훈(10위)이 톱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광고모델 시장에서는 기업 매출과 직결되는 팬덤의 구매력과 대중적 호감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 지드래곤은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변함없는 파급력을 입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드래곤을 모델로 기용한 신규 광고가 중국 전역에 게재되면서 중국시장 내 K-콘텐츠 확산과 한한령 완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 속에 국제적 위상도 부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여겨볼 대목은 스포츠 스타의 부상과 여가수들의 톱10 진입이다. 메이저리거 이정후는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기며 스포테이너로서 활동 반경을 확대하고 있고, K-팝 스타인 제니와 장원영도 새롭게 순위권에 오르며 광고모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며 “이번 결과는 글로벌 팬덤과 대중적 인지도에 더해 활동 분야별 차별화된 영향력이 광고모델 시장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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