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 박예영, 관계의 전환점 텐션 유발…서인국과 과거 서사 눈길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7-20 08:54:36
[SWTV 유병철 기자]‘내일도 출근!’ 박예영이 인물 간 묘한 텐션으로 극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은 일상적 권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차지윤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 일도 사랑도 다시 ‘설렘 ON’ 오피스 로맨스다.
극 중 최수진(박예영 분)이 전 남편인 강시우(서인국 분)와 따로 만남을 가지며 연락을 이어온 이유가 밝혀진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서사를 향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이 같은 상황 속 회사 동료인 기태(강기둥 분)가 10년 전 수진과 시우의 결혼사진을 발견하며 그동안 회사 내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드러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수진과 시우의 풀리지 않은 과거 서사가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혼 후에도 동료이자 친구로서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무엇이었는지, 숨겨진 서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박예영은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섬세한 시선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의 결을 유연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단단한 내면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먼저, 회사에서는 완벽한 프로페셔널함과 따뜻한 인간미를 균형감 있게 담아내며 최수진의 매력을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모두가 동경하는 새움전자의 ‘육각형 인재’이자 차지윤(박지현 분)의 ‘롤 모델’답게 디자인팀 책임자로서 흔들림 없는 기준을 제시하면서도 상대를 향한 존중을 잃지 않는 면모는 캐릭터를 향한 신뢰를 자연스럽게 쌓아 올렸다. 후배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배울 점을 인정하는 성숙한 태도와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은 닮고 싶은 이상적인 선배의 기준을 제시하기도.
반면, 지나간 관계와 개인적인 아픔을 마주한 순간에는 절제된 감정 속 미세한 눈빛의 흔들림과 담담한 말투만으로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게 풀어냈다. 애틋함과 미안함이 교차하는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하며 서사의 깊이를 더했고, 감정을 눌러 담을수록 짙어지는 여운으로 몰입을 이끌었다.
이처럼 박예영은 회사 생활과 사생활의 온도차를 섬세하게 조율하는 캐릭터 플레이로 극의 텐션을 더하는 동시에, 아직 풀리지 않은 과거 서사에 대한 궁금증까지 높이며 다음 화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박예영이 인물 사이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내며 극의 흐름에 변곡점을 더하고 있는 드라마 ‘내일도 출근!’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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