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드림’ 박지영, ‘욕망X갈등’ 폭주…등장마다 긴장감 MAX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8-10 08:53:29
[SWTV 유병철 기자]‘그대에게 드림’ 박지영이 폭주하는 욕망을 밀도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 분)과 꿈을 잊은 채 사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 분)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박지영은 딸 오하나(이열음 분)를 톱스타로 키워낸 탑라인 엔터테인먼트 대표 ‘안수희’ 역을 맡아, 모든 것을 계산하는 권위적인 대표이자 엄마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안수희 대표의 품위와 압도적인 존재감에는 박지영 특유의 깊은 분위기가 한몫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심유건(백성철 분)에게 전속계약서를 내미는 장면에서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이미 그쪽은 가장 큰 걸 잃었어요. 내가 그쪽 마음을 산 거 잖아. 우리 하나를 절대로 사랑하지 말라고”라며 도도한 얼굴 뒤 기회를 놓치지 않는 성격을 단숨에 각인시켰다. 이후 우수빈에게 심유건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라며 압박할 때는 자연스러운 미소와 숨막히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휘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지영은 인물의 과거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과거 어린 우수빈이 자신을 찾아왔을 때는 날선 표정으로 자신의 비밀이 밝혀질까 두려워하면서도, 오로지 자신과 오하나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박지영은 분노와 두려움을 오간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한층 풍성한 서사를 완성했다.
이렇듯 박지영은 ‘그대에게 드림’에서 안수희의 우아한 아우라를 한층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인물의 깊은 욕망까지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주요 서사를 견인하고 있다. ‘그대에게 드림’ 속 ‘경성연가’에 얽힌 사건들이 심화되며 안수희가 오하나와의 재계약에 성공한 가운데, 박지영이 어떤 강렬한 연기로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 3일 방송된 ‘그대에게 드림’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0%로, 전회 2.3% 대비 0.3%포인트 하락하며 자체 최저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ENA ‘그대에게 드림’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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