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챔피언' 수원, AFC 여자챔피언스리그 남북대결 완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1-13 08:50:05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시즌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챔피언 수원FC 위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에서 성사된 첫 남북 클럽 간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수원은 12일 미얀마 양곤 투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한의 내고향에 0-3으로 패했다.
AFC 주관 대회에서 남북 클럽팀이 맞붙은 것은 이날 경기가 최초였다.
수원은 이날 전체 슈팅 수에서 4-17, 유효 슈팅 수에서 3-7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WK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구단 역사상 처음 이 대회에 나선 수원은 지난 9일 ISPE WFC(미얀마)를 상대로 치른 아시아 무대 데뷔전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지만 이날 패배로 1승 1패(승점 3)가 돼 조 3위로 내려앉았다.
1차전에서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에 0-4로 대패했던 내고향 역시 1승 1패가 됐으나 승점이 같은 수원FC와 맞대결 승리로 도쿄 베르디(2승·승점 6)에 이은 조 2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15일 오후 5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도쿄 베르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AWCL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1, 2위 6개 팀에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을 더한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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