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비비, EBS ‘최후의 인류’ 공동 우승…경북 봉화에 이름 딴 숲 조성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7-24 08:48:2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김한결과 비비가 EBS 과학 생존 리얼리티 ‘최후의 인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최후의 인류’ 최종화에서는 네 개의 생존 관문을 모두 통과한 최후의 인류 7인이 30년 전 실제 바이오스피어2 안에서 2년하고도 20분을 살아낸 초기 대원 제인 포인터(Jane Poynter)와 만나 실험의 진실을 듣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인 포인터는 당시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더 엄격하게 밀폐되었던 기지 내부의 순환 시스템을 증언했다. 2년 20분 동안 바이오스피어2 안에서 살아가며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했는지 당시 찍었던 사진과 기록했던 자료를 공유했다.
당시 대원들을 생사의 갈림길로 몰았던 ‘산소 증발 사건’의 전말을 전하기도 한 그는 마지막으로 칼 세이건의 명문인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을 낭독하며, 모든 존재가 연결된 지구의 소중함을 전해 장동선 박사를 비롯한 대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어 최종 우승자로는 김한결과 비비가 선정됐다. 두 사람은 획득한 시드를 ‘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부의 기회 대신 그 가치에 상응하는 ‘숲 조성’을 선택했고, 산림청의 협찬을 통해 두 우승자의 이름으로 경북 봉화에 실제 나무가 심어졌다.
9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지은 ‘최후의 인류’는 오는 30일, 본편에 미처 볼 수 없었던 이야기와 ‘최초의 인류’ 제인 포인터의 미션 코멘터리를 담은 특별편 ‘최초의 바이오스피리언, 최후의 인류를 만나다’ 편을 방송한다.
한편 EBS 창사특집 ‘최후의 인류’ 최종화는 EBS 홈페이지와 금요일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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