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5', '우유경' 신드롬 남기고 성대한 피날레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7-24 08:48:16


[SWTV 김지연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5'가 15주간 이어진 여정을 마무리하며 화제성과 시청자 호평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1일 종영한 '하트시그널5'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3위에 오르며 8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고,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종영 시점에서 자체 최고 화제성 수치를 기록했다.
 

▲'하트시그널5'. [사진=채널A]
 
방송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TV-OTT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은 8주 연속 정상을 지켰고, 네티즌 반응과 여성 관심도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검색 반응 부문은 2위에 올랐으며,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박우열과 강유경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시즌을 대표하는 인물임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을 상징한 키워드는 단연 박우열과 강유경이었다. 첫 만남부터 서로를 선택한 두 사람은 여러 갈등과 고민을 거치면서도 끝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지켜냈다. 감정을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고, 자연스러운 관계의 변화는 '우유경 커플'이라는 별칭까지 만들어냈다.
 
특히 박우열이 마지막 공식 데이트를 마친 뒤 귀가하는 차 안에서 강유경의 손을 잡고 소리 없이 "좋아해"라고 마음을 전한 장면은 시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프로그램의 기존 흐름을 벗어난 행동이었지만, 제작진은 두 사람의 진심을 그대로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종 선택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박우열은 강유경에게 달려가 "내 선택은 너"라고 고백했고, 서로 "좋아해"라는 진심을 나눈 뒤 포옹으로 마음을 확인했다. 방송 이후 공개된 에필로그에는 현실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시즌을 빛낸 것은 커플만이 아니었다. 출연진들이 남긴 진솔한 한마디 한마디도 오랫동안 회자됐다. 강유경의 "너무 빨리 좋아했다", "가시밭길이어도 걸어가 보자"는 고백과 박우열의 "너는 나를 찾아줘"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여기에 정준현의 "낭만에는 낭비가 따라야 한다", 최소윤의 "나사좋시", 김민주의 마지막 진심 어린 고백까지 더해지며 이번 시즌만의 감성을 완성했다.
 
최종회를 함께한 연예인 예측단 역시 진한 여운을 드러냈다. 김이나는 "현실에서 보기 힘든 동화 같은 사랑"이라고 평가했고, 츠키는 또래 청춘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이번 시즌은 남의 연애를 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었다"며 이전 시즌과는 다른 울림을 전했다.
 
박철환 PD와 김홍구 PD는 "20대 청춘들의 설렘과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트시그널5'는 박우열과 강유경이 방송 내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했으며, 최종 선택에서도 모두의 설렘을 폭발시키는 고백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심쿵 모먼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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