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부터 박정원까지’...‘K-브랜드지수’ CEO 부문 빅데이터 분석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10-21 08:47:08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으로,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해 산출되고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선정한다.
 
▲ ‘K-브랜드지수’ CEO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 기업집단 CEO를 대상으로 지난 9월1~30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6446만455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위 이재용(삼성)에 이어 2위 최태원(SK), 3위 정의선(현대차), 4위 구광모(LG), 5위 이재현(CJ), 6위 정용진(신세계), 7위 김승연(한화), 8위 박현주(미래에셋증권), 9위 최수연(네이버), 10위 박정원(두산)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신사업 재편이 맞물리면서 주요 기업 CEO를 둘러싼 디지털상 인식에도 차별화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선두를 탈환했고, 전월 1위였던 최태원 회장은 2위로 내려왔다. 이는 경영진을 향한 온라인 관심이 기업별 현안과 시기별 이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4위에서 3위로 올라 구광모 회장을 앞섰고, 이재현 회장과 정용진 회장은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김승연 회장도 두 계단 상승해 7위를 기록한 반면 박현주 회장과 최수연 대표, 박정원 회장은 하락했다”며 “선두 교체와 신규 인물의 합류가 맞물리면서 CEO 부문의 디지털 경쟁 구도에도 재편 양상이 나타났다”라고 덧붙였다.
 
▲ ‘K-브랜드지수’ 인덱스 데이터.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IMC 컨설팅을 진행 중이고,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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