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7월 프랑스 고성(古城)서 개최…30일 접수 마감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4-28 08:46:20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가 오는 3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고, 젊은 성악가들에게 국제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성악 콩쿠르로,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18~32세 성악도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콩쿠르는 오는 7월6~11일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의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영상 심사 방식과 함께 해외 현지 라이브 오디션을 병행해 참가자를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선전에서는 약 100명의 성악가를, 싱가포르에서는 동남아시아 지역 성악가 약 40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총 4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총 24명이 진출하고, 이 가운데 9명이 결선에 오른다. 최종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2026년부터 조수미와 함께 한국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상금은 1등 5만유로(한화 약 7500만원), 2등 2만유로(한화 약 3000만원), 3등 1만유로(한화 약 1500만원)으로, 이와 별도로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심사위원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 조나단 프렌드, 라 스칼라 캐스팅 디렉터 알렉산더 갈로피니, 워너 클래식 및 에라토 명예회장 알랭 랜서로,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멜라니 알멘딩거, 테너 마르셀로 알바레스, 소프라노 조수미 등 세계 클래식 음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조수미는 “모집 시작과 동시에 우수한 지원자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가 크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선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대회 기간에는 본선 심사 외에 마스터클래스, 리사이틀,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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