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되기 위한 필사의 랠리…전국제 초청작 ‘캐리어를 끄는 소녀’ 9월 2일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7-31 08:43:19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테니스 소녀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가 오는 9월2일 개봉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테니스 소녀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가 오는 9월2일 개봉한다. (사진=싸이더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갈 곳을 잃은 15살 영선이 테니스 훈련 파트너로 수아의 집에 머물게 되고, 그들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에 앞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제44회 벤쿠버국제영화제 Spotlight on Korea,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창작지원부문 등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는 윤심경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가족, 계급, 소속감에 대한 질문을 테니스라는 소재와 결합해 가족을 가지고 싶었던 15살 소녀 ‘영선’의 간절한 마음과 살아내고자 하는 본능을 포착한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먼저 아역 배우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최명빈이 가족을 갖고 싶은 ‘영선’ 역을 맡았다. 그는 가족을 가지고 싶은 인물의 절실함과 쉽게 무너지지 않으려는 생의 의지를 그려낸다. 또 ‘소리도 없이’와 ‘비밀의 언덕’으로 주목 받은 문승아가 질투와 경계, 불안을 오가는 ‘수아’ 역을 맡아 복잡다단한 감정을 표현한다. 
 
여기에 김태훈, 유다인이 각각 실패와 욕망을 딸에게 투사하는 아빠 ‘성우’, 약자를 보호하며 가족의 울타리를 지키려는 엄마 ‘지영’을 맡아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3종은 영화 속 주요 오브제인 테니스 공, 라켓, 코트, 캐리어와 주인공 ‘영선’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테니스 코트 위에서 공을 치고 받아내는 리듬 속 ‘영선’과 그의 훈련 파트너 ‘수아’와의 관계, 그리고 가족을 가지고 싶은 어린 소녀 ‘영선’의 절실한 마음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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