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현, 내년 2월 7일 호주서 옥타곤 입성 걸린 '한판'…中 멍보와 '로드 투 UFC' 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28 08:42:07
박보현(10승 3패)은 내년 2월 7일 호주 시드니의 애프터페이 아레나에서 열리는‘UFC 파이트 나이트 시드니’의 언더카드 경기로 펼쳐지는 로드 투 UFC 시즌5여성 스트로급(52.2kg) 결승에서 중국의 베테랑 멍보(29승 3패)와 격돌한다.
박보현은 지난 8월 2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시즌 5' 여성 스트로급 준결승에서 파리다 압두예바(키르기스스탄)에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두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당시 1라운드 타격전에서 근소하게 밀렸던 박보현은 2라운드부터 카운터 펀치로 주도권을 가져온 뒤, 라운드 막판 강력한 근거리 팔꿈치 공격을 성공시켜 압두예바의 이마에 큰 '컷팅'을 냈고, 그로인해 압두예바는 많은 피를 흘리며 경기를 펼쳐야 했다.
승기를 잡은박보현은 3라운드에서도 클린치 싸움으로 압박을 이어가는 와중에 왼손 훅으로 다운을 빼앗으며 승세를 굳혔다.
당시 박보현의 경기는 아후에도 UFC 팬들 사이에서 밈이 돌 만큼 큰 화제가 됐다.
박보현과 UFC 계약서를 놓고 맞붙을 상대인 멍보는 32전 경력의 베테랑으로 준결승에서 후쿠다 마치(일본)에게 2-1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박보현의 옥타곤 입성 여부가 결정되는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시드니’ 대회는 2017년 이후 시드니에서 열리는 첫 번째 UFC 파이트 나이트이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4년 연속 개최되는 UFC 이벤트로, 떠오르는 호주 라이트급 선수 퀼런 살킬드와 프랑스의 강자 브누아 생드니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