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0주년' 서울시오페라단 ‘아이다’ 11월 개막…임세경-조선형 등 출연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9-10 08:41:2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오페라단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오페라 ‘아이다’를 오는 11월13~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포로가 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 그리고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세 인물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오페라 작품이다. 프랑스 고고학자 오귀스트 마리에트의 고대 이집트 소재 구상에 바탕을 두고, 안토니오 기슬란초니의 대본과 베르디의 음악으로 완성되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오페라단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오페라 ‘아이다’를 오는 11월13~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원래 1869년 수에즈 운하 개통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나, 전쟁으로 지연된 끝에 1871년 12월 24일 카이로 왕립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되었고, 이후 1872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의 이탈리아 초연을 통해 세계적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아리아로는 라다메스의 ‘청아한 아이다’, 아이다의 ‘나의 조국’, 이집트 군의 승리를 축하하는 대규모 합창곡 ‘개선행진곡’ 등이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2014년 이후 11년만에 ‘아이다’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시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하며, 연출은 지난해 대전예술의전당 ‘운명의 힘’을 선보인 이회수가, 안무는 지난 서울시무용단 ‘일무’와 서울시오페라단 ‘파우스트’ 무대에 참여한 김성훈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충실히 재현하는 동시에, 20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를 활용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각국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도 함께한다. 아이다 역에는 소프라노 임세경과 조선형, 라다메스 역에는 테너 신상근과 국윤종, 암네리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김세린, 아모나스로 역에는 바리톤 유동직과 양준모가 출연한다.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은 “오페라 초심자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가장 대중적인 작품을 선정했다. 대규모 출연진이 선사하는 장엄한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오페라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연출가 이회수는 “고대 이집트의 운명적 사랑을 동서양을 관통하는 정서적 서사로 풀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다’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 공연하며, 예매는 세종문화티켓에서 가능하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