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8년 투자한 연출 데뷔작 ‘물의 연대기’ 내년 상반기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2-09 08:40:0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물의 연대기’가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물의 연대기’는 슬픔을 피해 몸을 던진 물속에서 비로소 자유롭게 숨 쉴 수 있었던 '리디아'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저널 시네마.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출 데뷔작으로, 리디아 유크나비치 작가의 동명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직접 영화 판권을 확보해 무려 8년 간의 준비 끝에 완성했으며, ‘글래디에이터’, ‘에이리언’ 등을 탄생시킨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공동 제작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책의 첫 40페이지를 읽고 '이건 반드시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고 확신했다. 나는 죽는 날까지 이 책을 계속 읽을 것이다. 이 안에 내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말해 원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열린 제7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을 통해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된 ‘물의 연대기’는 여성의 상처와 좌절, 고통과 아픔, 구원과 극복을 담은 대서사시를 비선형적이면서도 시적으로 완성해내 호평 받았고, 첫 장편 연출작으로 칸 진출을 이뤄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후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주인공 '리디아'(이모젠 푸츠)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필름 비주얼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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