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음악으로 읊는 불교 경전…日 음악 승려 칸호 야쿠시지, 첫 내한 공연 개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8-25 08:37:4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일본의 음악 승려 칸호 야쿠시지가 오는 10월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일본의 음악 승려 칸호 야쿠시지가 오는 10월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재즈브릿지컴퍼니)
 
칸호 야쿠시지는 일본 이마바리에 있는 가이젠지 절의 16대 부주지이자 선승, 그리고 음악가이다. 일본은 물론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 호주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공연을 통해 종교를 넘어 힐링과 명상, 사색, 그리고 감정을 연결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불교 염불과 현대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하는 그는 고대의 기도가 현대의 삶과 대화하는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특히 다양한 레이어의 보컬, 기타, 현악기, 앰비언트 사운드, 전자음악, 힙합, 락,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악기를 현대적인 편곡을 통해 결합해 해석한 ‘반야심경 음악’은 유튜브와 디지털 플랫폼에서 1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10주년 월드투어의 부제는 ‘조화의 원(Circle of Harmony)’으로 칸호 야쿠시지를 국제적으로 알리게 된 그의 ‘반야심경 음악’이 걸어온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무대이자,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공연은 ‘원(圓)’을 주제로, 수행의 원만함과 생명의 원융함, 그리고 각자가 음악 안에서 자기 자신과 다시 연결되는 순간을 상징한다.

세트 리스트에는 여러 대표 곡들이 이름을 올렸다. ‘반야심경’, ‘대비주’, ‘세존게’를 중심으로, 월드뮤직과 일렉트로닉 사운드, 현대적 편곡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된 곡들과 최근 몇 년간 창작한 현대 불교 음악 작품들, ‘나무아미타불 왕생주’, ‘불정존승다라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칸호 야쿠시지 내한 공연 ‘조화의 원’은 오는 10월30일 오후 7시, YES24 원더로크홀에서 개최되며 예매는 YES24티켓,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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